항암제와 한방치료를 같이 받는 경우 단순 항암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장점이 있습니다. 가장 알려진 장점은 항암제의 부작용을 빠르게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이며 오심구토나 구강건조증, 암성 피로, 식욕부진 등 여러 증상에서 국제학술지에 다수 게재되어 있고 많이 검증된 내용입니다. 또한 생존율을 증가시킨다는 보고와 항암 효과를 더 높여준다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기존 병원에서는 자신들이 하고 있지 않은 치료는 가급적 다른 치료를 받지 않기를 원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한약물이 안전하다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본원에서 사용하는 약물은 단독투여의 안전성은 확보가 되어 있습니다. 약물간의 상호작용은 최근 미국의 대형 암센터 위주로 어느 정도 갖춰지고 있습니다. 본원 암센터는 많은 암환자를 본 의료진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고려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가급적 많은 자료를 지참해 주시면 좋습니다. 특히 치료 기간이 길거나 전이, 재발이 있으신 분은 자료가 늘어나지만 모두 지참해 주셔도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환자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의무기록지(조직검사결과 포함), CT, MRI, PET-CT 등의 자세한 영상, 진단서 혹은 소견서가 필요합니다. 영상 자료는 진단 당시와 주요 변화(전이나 재발 등)는 꼭 필요합니다.

 외래치료의 경우 주 3회로 시행하면서 3개월마다 치료 방향을 정하고, 입원치료는 2주가 원칙입니다만, 환자의 증상이나 암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외래치료보다는 입원치료의 경우 더 집중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만, 입원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분이나 퇴원 후, 또는 사회적 활동이 필요하신 분은 외래치료를 주기적으로 받으셔도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절제 부위가 없어지거나 줄어듬에 따른 각종 기능 저하증(식이 저하나 호르몬 저하증)과 수술 부위의 통증 및 소화기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본원 암센터는 이러한 증상의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눈에 보이는 종양제거 후 미세전이 암세포의 전이재발 방지를 위하여 한방항암치료를 시행받게 됩니다.

 양방 부분은 내시경, CT, 초음파 등의 영상 촬영과 혈액 검사, 각종 수액과 항생제, 마약성 진통제, 증상 관리 약물 투여 및 기본적인 처치가 가능합니다. 이외의 개별적인 부분은 모두 나열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화나 방문 상담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방단독치료도 증상 개선과 생존율 증가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 결과에서 병용치료의 성과가 더 좋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병용치료를 추천합니다. 말기암, 체질적·종교적 이유, 고령이나 심한 부작용으로 단독치료를 원하시는 경우 환자에 맞춰 치료를 시행합니다. 단독치료시에는 병용치료시보다 항암한방약물의 집중 투여 및 증상의 집중 관리가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