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틱장애의 한방치료
- 작성일
- 2017-04-06 13:03:05
- 작성자
- 김락형 교수
[한방칼럼] | 틱장애의 한방치료 |
틱(tic)이란 갑작스럽게 빠르게 반복적으로 근육이 수축하는 것을 말하며 이는 불수의적으로 나타난다. 학령기아동의 약 15%가 일시적으로 틱 증상을 보인다고 하니 많은 수의 아이들이 경험하는 질환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기도 하지만 수년 지속되기도 하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틱이 더 다양해지고 심해지기도 하며 성인기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틱 증상은 ‘운동 틱’과 ‘음성 틱’으로 나뉘고 또 단순형과 복합형으로 분류된다. 눈 깜박임이나 얼굴 찡그리기 같은 단순한 증상에서부터 어깨 들썩이기 발구르기 같은 복합 운동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헛기침하는 것 같은 단순 음성틱에서 캑캑 거리는 소리 단어나 구절을 반복하는 것 같은 복합 음성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만성 틱은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될 때이고, 뚜렛 장애는 개인의 기능을 방해하는 정도가 가장 심한 장애로 복합적인 운동 틱과 하나 이상의 음성 틱을 보이는 질환이다. |
[신경정신과 김락형 교수] |
틱이란 말은 조금 생소한데, 19세기경부터 안면의 갑작스런 근육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용어로 사용된 것으로 생각된다. 틱장애를 공식적으로 처음 보고한 것은 1885년 프랑스의 신경학자 Gille de la Tourette에 의해서이다. 그는 급작스럽고 불수의적인 운동을 보이며 강박적으로 말을 반복하는 9명의 환자를 보고하였다. 뚜렛장애라는 조금은 생소한 이름이 붙여지게 된 이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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