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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산후 항문거근 증후군

작성일
2016-06-22 16:35:22
작성자
이은희 교수

[한방칼럼]

산후 항문거근 증후군

 

 

산욕기간 내에 환자들을 진료하다보면 ‘밑이 빠질 것 같아요~’라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현대의학적 병명으로는 ‘항문거근 증후군’의 범주로 볼 수 있지만, 산후 항문거근 증후군은 주요 증상과 치료에 있어서 차이점이 있다.

항문 주변에는 항문과 골반의 장기를 지지하고 개폐를 조정하는 여러 근육과 근막이 관여를 하는데, 이 골반저근육(pevic floor)의 대표격인 근육이 항문거근이다. 이 항문거근이 사소한 충격이나 스트레스를 장기적으로 받게 되면서 항문의 불편감이나 통증을 유발시키고, 배변시 혹은 배변후의 묵직한 통증 및 잔변감, 잦은 변의감을 느끼게 하는데, 기질적으로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를 항문거근 증후군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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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이은희 교수] 

 

산후 항문거근 증후군은 항문의 불편감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주로 ‘밑이 빠지는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가 더 많다.

임신출산으로 항문거근은 일정부분 손상을 받기도 하고, 오랜 기간의 압력과 스트레스로 인해 피로해져 있게 된다. 회음부의 손상이 회복이 되면서 산후 1~2주 이내에 회복이 되는 경우가 많으나,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고, 혹은 가중이 되는 ‘밑이 빠지는 느낌’과 ‘항문부위 불편감’은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기허하함(氣虛下陷)’이라 하여 피로감, 식욕저하,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원기(元氣)를 보해주는 한약치료 및 뜸치료를 같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변증에 따른 치료가 중요한데 황기, 승마 등의 약재가 포함되어 있는 처방들이 다용되고 관원혈, 중완혈 등의 혈에 뜸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도 항문마사지, 좌욕, 골반저 근육의 저주파 물리치료, 케겔 운동 등이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 출산 후에 장시간 앉아서 수유를 하거나, 쪼그리는 자세를 피하고, 적절한 수면이 확보되는 것이 중요하다.

산후 항문거근 증후근, ‘밑이 빠지는 듯한 느낌’은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치질, 요실금 등 골반저근육의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다른 증상이 없다면 체력이 회복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증상이다. 그러나 산욕기간이내라 할지라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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