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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코로나19로 연기된 개학, 집에서 건강하게 보내기

작성일
2020-06-10 09:59:46
작성자
김락형 교수

 

  

[한방칼럼]

 코로나19로 연기된 개학, 집에서 건강하게 보내기

 

 

나무에 물이 오르고 꽃이 피는 봄이 되었다. 봄이 시작되고 새학기가 시작하는 3월은 학생들에게는 일 년의 시작과 같은 달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면서 새학년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교실에서 공부를 시작하는 것도 미뤄지고 있다. 겨울방학과 휴식은 즐거운 일이었지만 3월의 개학연기는 아이들에게도 함께 시간을 지내야하는 가족들에게도 힘든 시간일 수도 있다.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서로 다투기도 하고 아랫집에 소음 피해를 줄까 걱정도 되고 밖에 나간다고 하면 혹시 감염 위험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고 하루 종일 핸드폰과 컴퓨터에 매달린 아이들을 보면 속상하기도 하지만 마땅하게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 함께 지내는 부모들의 비슷한 마음일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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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과 김락형 교수] 


학교에 가지 않으니 밤에는 늦게까지 티비를 보고 핸드폰을 하고 아침에 늦게 일어서 하루 생활 리듬을 잃기 쉽다. 무엇보다 일어나는 시간과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해주면 하루 주기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개학을 준비해야한다고 너무 많은 규칙, 학습시간을 정하면 현실적이지 못하다. 식사시간, 핸드폰 하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 정도 몇가기를 아이와 이야기해서 정하고 지키도록 해보면 좋을 것이다.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있을 수 있다. 두려움은 알지 못하는 데에서 오고, 혼자 가지고 있을 때 더 커지기 쉽다. 이런 경우에는 아이가 걱정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들어보고 코로나19가 어떤 병이고 어떻게 감염되는지 예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홍수 속에 놓여 있다. 그 많은 정보들 중에는 가짜 뉴스도 존재하고, 아이들도 부모들도 하루 중 너무 많은 시간을 뉴스검색을 하며 보내기 쉽다. 지나친 뉴스 검색을 불필요한 불안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기사에 노출되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들과는 인터넷에 떠도는 과장된 정보들, 가짜 뉴스들과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을 비교해보고 이야기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되는 방법일 수 있다.

집안에서 지내는 시간을 어떻게 잘 보낼 것인지, 길어지는 시간의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중요한 일이다. 부족해진 신체활동을 유튜브의 스트레칭이나 요가동작을 따라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고, 공터에 나가 가족들 모두 함께하는 공놀이 정도의 활동도 좋을 것이다. 부모와 항께 하는 앨범을 꺼내보기, 보드게임 등도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어 집에서 보내는 아이들과 가족들 모두 건강한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학년의 새로운 친구들과 만날 시간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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