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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수면 중에도 나타날 수 있는 종아리 근육경련

작성일
2019-04-15 10:53:21
작성자
김종욱 교수

  

[한방칼럼]

 수면 중에도 나타날 수 있는 종아리 근육경련

 

 

흔히 ‘다리에 쥐가 난다’라고 표현되는 종아리 근육경련은 보통 과도한 운동 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때때로 운동과 상관없이 수면 중에 느닷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근육에 쥐가 나는 현상, 즉 근육경련은 사전적으로 근육의 피로, 기온이나 수온의 변화, 준비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이 되어 근육에서 일어나는 경련을 일컫는 말로 근육이 단단하게 뭉치면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에 해당될 수 있다.

종아리에 나타나는 근육경련은 운동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 외에도 근육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기지개를 켜거나 수면 중에 갑자기 발생하기도 하며, 임신 후기에 다리의 부종을 동반한 체중 증가와 영양 불균형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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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의학과 김종욱 교수] 

 

젊은 분들의 경우에는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근육 피로가 누적된 경우나 갑작스런 체중 증가로 종아리에 하중이 늘어나고 순환력이 떨어지면서 경련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노년층에서는 대부분 몸이 허약하고 근육도 많이 약화된 상태에서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고 긴장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온찜질이나 스트레칭, 마사지, 휴식만으로도 쉽게 해결될 수 있으나, 심각한 근육질환이나 신경계통의 질환, 혈관장애로 인해 동반되는 증상이라면 단순한 근육경련으로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될 것이다. 따라서 근육경련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근육경련을 전근(轉筋), 근급(筋急), 근련(筋攣), 근계(筋系) 등의 범주로 보고 치료한다. 특히 ‘전근’은 갑작스런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는 토사곽란의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하였는데, 이는 심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으로도 근육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는 현대의학적 견해와 상통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한의학적 치료로는 종아리에 위치한 경혈인 승근(承筋), 승산(承山)을 포함한 침치료, 한방물리요법, 근막이완추나 등을 시행할 수 있으며, 극도로 허약한 상태가 아니라면 사혈요법에 해당하는 습부항을 시행할 수도 있는데 실제 임상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는 백작약, 모과 등의 한약재를 활용한 한약처방으로도 증상 완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특히 모과의 경우는 식품으로도 사용되는 재료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평소 차로 섭취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수 있다.

가정에서는 평소 온찜질과 종아리 근육 마사지, 발목을 발등 쪽으로 굴곡시키는 스트레칭을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종아리 근육경련은 비교적 간단한 치료들로 쉽게 해결될 수 있으나 근육 경련이 발생할 만한 조건들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일시적으로 호전되었다가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에 충분한 영양 섭취와 적절한 운동, 충분한 휴식을 통해 건강한 근육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것도 근육경련의 재발 방지와 예방을 위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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